홍콩, 오미크론 변이체 분리 성공.. 백신 개발 '청신호'

장지민 2021. 12. 1.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 연구진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체를 검체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임상 검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체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에 변이를 처음 보고한 지 5일 만으로 홍콩에서 오미크론 첫 감염자가 확인된 지 나흘 만이다.

홍콩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총 세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콩대 연구진, 오미크론 변이체 분리 성공
현재 홍콩 내 오미크론 감염자 3명 확인
사진은 기사와 무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홍콩 연구진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체를 검체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홍콩대 연구진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임상 검체에서 오미크론 변이체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세계보건기구에 변이를 처음 보고한 지 5일 만으로 홍콩에서 오미크론 첫 감염자가 확인된 지 나흘 만이다. 홍콩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총 세명이다.

분리된 오미크론 변이는 백신 개발·생산에 쓰인다. 또 오미크론 변이를 분리해 바이러스의 전염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위안궈융 학장은 성명에서 이 변종의 심각한 위협을 인식하고 즉시 연구에 착수했다. 검체에서 변이체를 분리하는 것이 연구의 첫 단계"라고 성과를 자축했다. 또한 연구에 참여한 켈빈 토 박사도 "세계적인 감염병 퇴치에 기여해 기쁘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