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잔류 관심 없다!' 뤼디거,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레알'

이규학 기자 입력 2021. 12.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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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가 소속팀 잔류에 관심이 없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레알은 뤼디거 영입 가능성에 확신이 있으며 수비진 강화를 위해 뤼디거 영입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뤼디거는 2022년 여름 계약 만료가 예정되어 있지만 첼시와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뤼디거는 현재 첼시와 계약 기간이 2022년 여름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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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첼시의 센터백 안토니오 뤼디거가 소속팀 잔류에 관심이 없는 가운데,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레알은 뤼디거 영입 가능성에 확신이 있으며 수비진 강화를 위해 뤼디거 영입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 뤼디거는 2022년 여름 계약 만료가 예정되어 있지만 첼시와 재계약할 의사가 없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1월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다른 팀으로 탈바꿈했다. 투헬 감독은 첼시에 막강한 3백 전술을 입혔고, 결국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빅이어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첼시의 안정적인 수비 조직도가 가장 눈에 띄었고, 그 중심에는 뤼디거가 있었다. 뤼디거는 1993년 독일 국적 수비수로 2017년 첼시 입단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019-20시즌 이후, 잦은 부상과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신뢰를 잃어갔다.

투헬 감독 체제에선 상황이 달라졌다. 투헬 감독은 수비의 견고함을 더하기 위해 뤼디거에게 단단한 수비와 빌드업에 직접 관여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뤼디거는 폭풍 성장했고, 올 시즌 또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소 실점(5실점)에 기여하고 있다.

다만 문제는 뤼디거의 계약 기간이다. 뤼디거는 현재 첼시와 계약 기간이 2022년 여름에 종료된다. 첼시는 '괴물 수비수'로 성장한 뤼디거를 잡기 위해 계속해서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연봉 협상 문제로 결렬됐다.

매체는 "투헬 감독 또한 뤼디거가 재계약을 맺도록 설득했지만 그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았다. 첼시는 마지막으로 연봉 700만 파운드(110억 원)를 제시했지만, 최소 300만 파운드(47억 원)를 추가로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레알이 뤼디거에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했다. 레알은 올여름 핵심 수비진 라파엘 바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세르히오 라모스(파리 생제르맹)를 모두 떠나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다비드 알라바를 데려왔지만, 더욱 수비 라인을 두텁게 구성하길 원하고 있다.

또한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 또한 뤼디거 자유계약(FA) 영입에 자신이 있지만, 뤼디거가 높은 연봉을 원한다고 주장함에 따라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어려움을 느껴 영입이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뤼디거 영입에 레알과 뮌헨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 상태로는 레알행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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