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공개.. 삼성 갤럭시S22 등에 탑재된다

김나인 2021. 12.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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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이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 1세대(사진)를 발표했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컴퓨팅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스냅드래곤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기기를 재정의하고 스마트폰에서 전례없던 연결성, 사진, AI, 게이밍, 사운드, 보안 기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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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8 1세대 모바일 플랫폼. 퀄컴 제공

퀄컴이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 1세대(사진)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8은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할 '갤럭시S22'의 일부 지역 모델을 포함해 오포, 비보, 원플러스, 리얼미 등 중국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1일 퀄컴은 미국 하와이와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1'에서 스냅드래곤8 1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전작 대비 CPU(중앙처리장치)는 최대 20%,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최대 30% 향상됐다.

알렉스 카투지안 퀄컴 테크날러지 수석부사장 겸 모바일, 컴퓨팅 및 인프라 부문 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스냅드래곤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스냅드래곤8 1세대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기기를 재정의하고 스마트폰에서 전례없던 연결성, 사진, AI, 게이밍, 사운드, 보안 기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8은 퀄컴의 4세대 스냅드래곤 X65 5G 모뎀-RF 시스템을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세계 최초 5G 모뎀-RF 솔루션으로 10기가비트 다운로드 속도를 달성한다. 특히 패스트커넥트6900 모바일 커넥티버티 시스템을 탑재해 최대 3.6Gbps의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단일 네트워크 상에서도 다수의 기기와 원활한 게임과 앱 작동을 보장한다.

카메라 기능도 모바일용으로 만들어진 18비트를 최초로 지원해 전작 대비 4000배 이상의 카메라 데이터를 캡쳐하고, 초당 최대 3.2기가픽셀의 속도로 다이내믹 레인지, 색상 및 선명도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바일 플랫폼 상에서 최초로 8K HDR 영상 캡쳐 기능을 지원한다.

게이밍 기능도 강화됐다. 스냅드래곤8은 50개가 넘는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기능을 기반으로 응답성을 높이고 모바일에서 데스크탑 수준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퀄컴과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신경망 구조 검색(NAS)과 퀄컴 AI 엔진을 활용해 신경망 네트워크 개발 및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아드 아쉬가르 퀄컴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짧은 시간 내에 새로운 AI 모델을 생성하고 최적화하기 위해 구글의 NAS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퀄컴에게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NAS 분야에서 협력하는 최초의 칩셋 기업이 된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인텔리전트 엣지를 연결하는 모멘텀을 강화하기 위해 해당 기술을 선보이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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