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도 인재 영입..윤석열, 충청 행보 마무리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인재 영입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오늘 'MZ세대' 인재를 영입한 데 이어 내일도 인재 발표가 예고돼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인재 영입,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도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하며 '쌀집아저씨'란 별명을 얻었던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을 영입 인재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엔 청년세대 전문가들을 선대위에 영입했고, 어제는 82년생 워킹맘인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상임 선대위원장 자리에 앉혔죠.
젊고 기민한 선대위를 만들겠단 이 후보의 구상이 점차 현실화하는 모습입니다.
이 후보, 한 시간 전쯤이죠, 국회를 찾아 코로나 대책 긴급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선대위 차원의 코로나 특위를 구성해 정부 정책, 당의 정책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충청 행보를 마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도 알아보죠.
윤 후보, 어제 발언에 대한 해명과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논란에 관해 설명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충청 행보를 마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어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에서 "정부가 탁상공론으로 만든 최저임금제와 52시간제라는 제도가 비현실적이다, 철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즉각 해명했는데요.
자신이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탁상행정을 하는 현 정부와는 달리 "현장 목소리를 잘 반영한 정책을 입안할 것"이란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는,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이 대표와 연락이 안 된다면서 기다려보겠다, "이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는 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다음 주 월요일로 예고된 선대위 출범이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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