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美, 코로나 여파에도 연말 '기부의 화요일' 확산

길금희 기자 2021. 12. 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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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본격적인 연말연시가 다가왔는데요. 


미국 또한 코로나로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태지만, 올해도 기부는 이어가야겠죠. 


미국 주요 언론매체가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섰다고요?


길금희 기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80개국에서는 추수감사절 전후로 가장 많은 기부가 이뤄진다죠.


특히 미국에선 추수감사절 이후 돌아오는 화요일을 '기부의 화요일'로 지정해 매년 기부를 촉구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CNN이 올해 기부하면 좋을 단체 5곳을 추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의 날을 지정한 것을 넘어 추천 단체들을 직접 소개하는 것도 이례적인데요.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시민들의 기부 선물을 한 몸에 받을 단체들, 어떤 곳들이 추천됐을까요


CNN은 먼저 소외계층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단체들을 언급했습니다. 


전 세계 시골 지역에 안과 진료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한 BMI라는 단체를 첫 번째 단체로 지목했고요, 국제 의료 종사자들을 통해 저소득층의 출산과 어린이 질병을 치료해주는 Living Goods이란 단체도 언급했습니다. 


또 가족이 없는 노인들과 반려동물을 연결해주는 곳과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망명 신청자들을 지원하는 봉사 단체도 소개됐는데요. 


코로나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우리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더 많겠죠. 우리도 이런 도움의 손길을 함께 건네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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