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韓 올해 성장률 4%..세계 성장률은 0.1%P 낮춰"

세종=김훈남 기자 2021. 12. 1.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우리나라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4%로 유지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5.6%로 직전 전망에 비해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OECD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0.7%포인트 내려 5.1%로 잡았고, 2023년 역시 5.1% 성장을 전망했다.

G20(주요 2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5.9%로 직전 전망치에 비해 0.2%포인트 하향조정했고, 유로존은 0.1%포인트 내린 5.2%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우리나라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을 4%로 유지했다. 내년은 1%포인트(p) 올려잡아 3% 성장을 전망했다. 세계 경제성장률은 5.6%로 직전 전망에 비해 0.1%포인트 하향조정했다.

OECD는 1일 오전 11시(현지시간)에 'OECD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을 4%로 전망했다. 올해 9월 발표한 전망치와 동일한 수치다. 내년 성장률은 9월 전망치 2.9%에서 0.1%포인트 올린 3%로 내다봤다. 2023년 성장률 전망은 2.7%로 제시했다.

OECD 측은 우리 경제에 대해 "신속한 백신접종에 따른 거리두기 완화, 수출·투자 호조세, 정책 효과 등으로 경제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9월 전망 5.7%에서 5.6%로 0.1%포인트 내려잡았다.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은 9월과 동일한 4.5%, 2023년은 3.2%다. 미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6%에서 5.6%로 0.4%포인트 하락했고, 일본은 0.7%포인트 하락한 1.8% 성장률을 제시했다. 스페인은 9월 전망치에 비해 2.3%포인트 내려잡은 4.5%를 전망해 주요국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컸다.

올해 중국은 9월 전망 대비 0.4%포인트 내린 8.1% 성장률을 제시했다. OECD는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0.7%포인트 내려 5.1%로 잡았고, 2023년 역시 5.1% 성장을 전망했다. G20(주요 20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5.9%로 직전 전망치에 비해 0.2%포인트 하향조정했고, 유로존은 0.1%포인트 내린 5.2%다.

반면 러시아는 9월 전망치 대비 1.6%포인트 올린 올해 4.3% 성장률을 전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이 0.6%포인트 상향 조정해 각각 2.9%, 5.2%, 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 주요국 역시 9월 전망치 대비 올해 성장률을 0.2~0.5%포인트 올렸다.

기획재정부는 "2022년 성장률 전망을 두번 연속 상향조정하고 2023년 역시 2.7% 성장을 전망해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평가"라며 "G20 선진국 중 위기 전 대비 가장 빠른 성장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차 안 빼서 막아 버렸습니다"…얌체 주차 응징한 누리꾼송혜교·전지현, 회당 출연료 2억원 이상…"업계 최고 수준"'징맨' 황철순, 폭행 논란에 사과…"그렇게 몰지각한 사람 아냐"오은영 박사 '에르메스 VVIP'설에…절친 김주하 '발끈'"아내가 두 아이 데리고 사라졌다"…佛당국, 日 여성에 체포영장
세종=김훈남 기자 hoo1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