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시대의 종말, 6위 추락 → 앞으로 순위 진입 희박

조용운 2021. 12. 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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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대의 종말.

호날두는 지난달 30일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6위에 선정됐다.

일찌감치 발롱도르 수상 싸움에서 멀어졌던 호날두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36세의 나이에도 빅리그 빅클럽에서 뛰는 호날두는 발롱도르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 건재함을 보여줬으나 순위 하락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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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대의 종말. 2021년 발롱도르 순위가 준 하나의 의미다.

호날두는 지난달 30일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6위에 선정됐다. 일찌감치 발롱도르 수상 싸움에서 멀어졌던 호날두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36세의 나이에도 빅리그 빅클럽에서 뛰는 호날두는 발롱도르 순위에서도 6위에 올라 건재함을 보여줬으나 순위 하락은 분명했다.

호날두는 이번 결과로 2010년 이후 처음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지 못했다. 발롱도르를 들지 못해도 늘 빅3에 들었던 호날두였기에 결과가 주는 여파가 크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호날두가 만든 한 시대의 끝을 불러일으켰다. 내년이면 37세인 호날두는 가장 권위 있는 개인상 순위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적어졌다"고 정의했다.

호날두는 2008년 발롱도르 첫 수상 이후 2013, 2014, 2016, 2017년까지 총 다섯 차례 주인공이 됐다. 라이벌 리오넬 메시(7회·파리 생제르맹)와 발롱도르를 주고받으며 10여년 최고 자리를 유지했다. 발롱도르가 곧 호날두를 상징하던 평가였는데 이제는 나이에 맞게 내리막을 걸을 수밖에 없다.

호날두가 마지막 불꽃을 피우려면 팀 성적이 필요하다. 올해도 개인 성적은 세리에A 득점왕과 A매치 역대 최다골을 경신하면서 빅3에 견줄 만했다. 레키프도 "호날두는 역사적인 기록을 냈지만 영향력이 팀 성적에 완화됐다. 유벤투스는 포르투에 패했고 포르투갈도 벨기에에 일찍 탈락했다. 맨유의 시즌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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