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100명 넘었다"..충남 나흘 만에 일일 확진자 100명 초과

이시우 기자 2021. 12. 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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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나흘 만에 다시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는 빈도 수가 잦아지고 있다.

충남에서는 지난 9월 8일 아산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그리고 지난 27일 1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까지, 11월에만 4차례에 걸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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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 후 세 자릿수 빈도 늘어..11월만 4번째
천안 51명, 아산 18명, 예산 11명 등..감염원도 다양해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광덕면의 한 마을에서 확진자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되고 있다.© 뉴스1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에서 나흘 만에 다시 100명이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한 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는 빈도 수가 잦아지고 있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51명, 아산 18명, 예산 11명 등 모두 114명이다.

충남에서는 지난 9월 8일 아산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집단감염 여파가 잦아들며 10월 들어서는 일 평균 확진자가 50~60명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11월부터 분위기가 반전됐다.

11월 4일 110명이 확진됐고 지난 23일에는 천안 광덕면의 한 종교공동체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 역대 최다인 29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날에도 종교공동체 마을에서 주민 수십명이 확진되면서 111명이 새로 발생했다. 그리고 지난 27일 1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까지, 11월에만 4차례에 걸쳐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다.

천안에서는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과 관련해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어린이집에 자녀 또는 형제자매를 둔 가족들이다.

가족 간 전염으로 모두 15명이 확진됐고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6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만 371명이 감염된 종교공동체와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74명으로 늘었다.

자발적으로 검사한 14명의 검체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역학 조사 중이다.

아산에서도 가족 간 전염과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이어지면서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당진과 예산에서도 1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나흘 만에 100명대를 넘어섰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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