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본 정부, 강제징용 배상 판결 속히 이행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일본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해 "역사는 외면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며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속히 이행해야 합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일) SNS에 올린 글에서 "5년 넘게 이어졌던 지난한 재판 과정의 고통도 승소 판결로 종지부를 찍을 줄 알았지만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소송 시기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일본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문제에 대해 "역사는 외면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며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속히 이행해야 합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일) SNS에 올린 글에서 "5년 넘게 이어졌던 지난한 재판 과정의 고통도 승소 판결로 종지부를 찍을 줄 알았지만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소송 시기보다 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29일 대법원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을 명령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후보는 "미쓰비시 측이 대법원의 판결에도 위자료를 지급하지 않고 버티다 자산 압류나 매각명령이 내려지면 계속 항고하는 수법으로 (3년 넘게) 시간 끌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문제 해결의 주체인 일본 정부의 대응도 우려스럽다. 대법원판결 이후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지속해서 '경제보복'을 시사하면서 재판 결과를 부정하고 있다"며 "대법원 판결을 인정하는 전제 위에서 문제 해결 방법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는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더 적극적으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고정현 기자y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은영 박사, '사자머리' 계속하는 이유 “못 잊는 기억 있어”
- '옥문아' 이재명 “아내 김혜경 낙상사고 소문, 화났지만…”
- '잠행 중' 이준석, 윤석열 측근 장제원 지역구 기습 방문
- '폭설'로 술집에 며칠을 갇힌 손님들, 집에 안 간단 이유
- “CCTV로 여성 승객 불법 촬영” 지하철 승무원 직위해제
- '주취 싸움' 경찰, 출동한 경찰에 “짭새XX”…뺨도 때렸다
- “초6 딸에 연애하자며 접근한 태권도 사범, 처벌됩니까”
- 표지판 기둥 들이받은 SUV…전직 프로야구 선수 숨졌다
- “난 갑, 넌 을처럼 행동해” 피자집 사장 무릎 꿇린 '단골'
- 모자이크 없이 “12명이 5잔, 아줌마 군단” 비꼰 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