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사태에 입 연 김형실 감독 "배구계 고참으로 심려 끼쳐 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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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최근 벌어진 IBK기업은행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도 최근 기업은행을 제외한 6개 감독들이 모두 김사니 대행과 악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다른 감독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다 모여서 논의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이심전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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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형실 페퍼저축은행 감독이 최근 벌어진 IBK기업은행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배구계 최고참 지도자로 이번 사태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빠르게 사태가 해결됐으면 한다고 이야기 했다.
김 감독은 1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를 앞두고 "심려를 많이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배구계 고참 입장에서 면목이 없다"면서 "잘 좀 슬기롭게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기업은행은 세터 조송화와 김사니 코치가 2차례 팀을 떠나 논란이 됐다.
구단은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책임을 물어 서남원 감독과 단장을 동시에 경질했고 팀을 떠났던 김사니 코치는 감독대행으로 앉히는 이해할 수 없는 조치를 취했다.
김사니 대행은 "서남원 전 감독의 폭언이 있었다"는 폭로를 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지만, 이후 "더 이상 (폭언에 대해)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발 빼며 또 지탄을 받았다.
기업은행 구단은 조송화를 한국배구연맹(KOVO) 상벌위원회에 징계를 요청했고,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사령탑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도 최근 기업은행을 제외한 6개 감독들이 모두 김사니 대행과 악수를 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해 "다른 감독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다 모여서 논의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이심전심"이라고 말했다.
말을 아낀 박 감독은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감정도 있지만(말은 아끼겠다)... 어떻게든 잘 해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6연패 탈출이 절실한 박 감독은 "선수단 분위기가 그렇게 가라앉은 것은 아니다. 좀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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