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일 31명 확진..어린이집·병원·교회 등서 산발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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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에서 어린이집과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A종합병원 간호사가 함께 밥을 먹은 B종합병원 간호사 2명도 양성 받았다. B병원은 자체 역학조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밀접접촉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11월 한달 간 남·북구 관내 초·중·고교 총 20곳에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는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 한숨을 돌린 상태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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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에서 어린이집과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1일 포항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남구 어린이집 원생 4명과 교사,학부형 등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남구에 있는 모 교회 신도 가족 등 4명, 남구 대형병원 두 곳의 간호사 4명,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 등 이날 하루 총 31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간호사 2명이 확진된 A종합형병원 종사자와 환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는 2일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 판정을 받은 A종합병원 간호사가 함께 밥을 먹은 B종합병원 간호사 2명도 양성 받았다. B병원은 자체 역학조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은 간호사와 밀접접촉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11월 한달 간 남·북구 관내 초·중·고교 총 20곳에서 실시한 전수조사에서는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 한숨을 돌린 상태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1일 오후 현재 지역 누적확진자는 1590명이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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