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재 영입 계속..윤석열, 사흘째 충청공략

나경렬 2021. 12. 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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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인재 영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MZ 세대' 인재를 영입한 데 이어 내일도 인재 발표가 예고됐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인재 영입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내일 오전,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으로 유명세를 얻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의 러브콜도 받았던 김영희 전 MBC 부사장을 영입 인재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청년세대 전문가들을 선대위에 영입했고, 어제는 82년생 워킹맘인 조동연 서경대 교수를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죠.

젊고 기민한 선대위를 만들겠다는 이 후보의 의지가 반영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영입발표 행사에 참석한 이 후보는 영입 인사들에게 언제든 청년 정책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청년들의 문제인데도 청년들의 문제도 기성세대가 결정하고. 여러 군데서 의견을 듣는데 청년들이 정책을 낼 수 있게 해주고, 청년들이 정책을 집행할 수 있게 해달라…"

이 후보, 조금 전 국회를 찾아 코로나 대책을 긴급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정인데,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5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흘째 충청 행보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도 알아보죠.

어제(30일) 발언 중 논란이 된 '52시간제 철폐'와 관련한 해명과 함께 선대위 인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충청 행보 중인 윤석열 후보, 어제(30일) 2차전지 기업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중 "정부가 탁상공론으로 만든 최저임금제, 52시간제라는 제도가 비현실적이다, 철폐하겠다"고 했는데요.

논란이 되자 즉각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자신이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탁상행정을 하는 현 정부와는 달리 "현장 목소리를 잘 반영한 정책을 입안할 것"이란 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대위 인선을 둘러싸고는,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이준석 대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했는데, 부산 장제원 의원 지역 사무실을 찾아 당직자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 대표, 어젯밤에는 정의화 전 국회의장을 만나 선대위 인선 문제와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지금은 순천을 찾아 지역 현안을 살피고 있습니다.

이번 논란에 대해 윤 후보도 언급을 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당으로부터 얘기 듣기로는 이준석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고 있는 상태도 아니고…계속 지금 선거운동 계획과 실행방안에 대해서 계속 지금 보내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앵커]

법정 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예산안 관련 얘기도 나눠보죠.

협상에 나선 여야, 내일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요?

[기자]

네, 막판 협상에 들어간 여야가 내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정부 제출안 604조 원에서 3조 원가량 늘어난 총 60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내일까지로, 여야는 구체적인 수치 등을 놓고 끝장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야 합의안이 나오면 이 예산안은 곧바로 본회의에 상정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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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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