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역 357일 남은 상무 최승욱 "슛 장착해서 나간다"

최설 입력 2021. 12. 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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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욱이 남은 군 생활 각오를 밝혔다.

최승욱이 이끈 상무는 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대결에서 95-77로 이겼다.

최승욱은 지난 5월 상무에 입대해 내년 11월 23일 전역 예정이다.

지난 시즌까지 창원 LG에서 활약하며 38경기 평균 16.2분 출전 4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승욱은 전역 후 달라질 모습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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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설 기자] 최승욱이 남은 군 생활 각오를 밝혔다.

최승욱이 이끈 상무는 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대결에서 95-77로 이겼다. 최승욱은 이날 34분 36초동안 활약하며 2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D리그 개인 최다득점을 기록한 최승욱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겨 막판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승욱은 지난 5월 상무에 입대해 내년 11월 23일 전역 예정이다. 그는 “357일 남았다”고 웃으며 “오늘 선임 9명이 전역했다. 이제는 우리 동기들이 팀을 이끌어야 한다. 동기들 가운데 (내가) 나이가 제일 많다. 책임감도 있고 남은 시즌 잘 치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까지 창원 LG에서 활약하며 38경기 평균 16.2분 출전 4점 2.1리바운드를 기록한 최승욱은 전역 후 달라질 모습도 예고했다.

그는 “상무에 있는 동안 벌크업을 해볼 생각이다. 또 내 스스로 슈팅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점프슛을 보완해서 나간다. 전역 후에는 원 드리블 후 점프슛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예정이다”고 남은 군 생활 각오를 전했다.

현재 LG는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4승 11패로 꼴찌다. 최승욱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안타깝지만, 밖에서 항상 응원하고 있다. 매 경기 챙겨보고 있다”며 친정 팀을 향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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