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52-28' 리바운드 압도 상무, 가스공사 누르고 5연승

최설 2021. 12. 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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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리바운드에서 압도하며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상무는 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대결에서 95-77로 대승했다.

상무는 최승욱(2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필두로 김경원(17점 8리바운드)과 김광철(17점 8리바운드)이 힘을 보태며 승리를 따냈다.

스코어 50-46. 그러나 상무는 한국가스공사 패기에 잠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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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설 기자] 상무가 리바운드에서 압도하며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했다.

상무는 1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대결에서 95-77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수원 KT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상무는 최승욱(2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필두로 김경원(17점 8리바운드)과 김광철(17점 8리바운드)이 힘을 보태며 승리를 따냈다. 김준형(13점 4리바운드)도 벤치서 나와 3점슛 3방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한국공사는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 민성주의 공백으로 이날 단 6명만 뛰었다. 신인 최주영(4점 4리바운드)이 골밑을 지켰지만 역부족이었다. 리바운드(28-52)에서 크게 밀리며 3연패를 당했다. 가드 3인방 양준우(23점), 홍경기(18점), 이도현(20점)이 분전했다.

전반 상무가 근소하게 앞섰다. 스코어 50-46. 그러나 상무는 한국가스공사 패기에 잠시 당황했다. 1쿼터 김경원과 최승욱이 공격을 이끌며 김준형이 벤치서 나와 3점슛 2개를 적중시키며 손쉽게 앞서 나가는 듯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양준우에 연속 득점을 허용, 2쿼터 초반에는 스틸(4개)을 연달아 내주며 쫓겼다.

2쿼터 한 때 이도헌에게 3점슛과 레이업을 연속으로 얻어맞은 상무는 역전(32-35)까지 당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최승욱과 김광철이 힘을 내기 시작하며 김경원의 마지막 골밑 득점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3쿼터부터는 상무가 격차를 벌렸다. 한국가스공사의 떨어진 체력을 이용, 적극적으로 몰아붙였다. 6명이 득점에 가담한 상무는 쿼터 스코어 25-12로 크게 리드하며 승기를 잡았다(75-58).

마지막 쿼터. 더 이상의 추격 허용은 없었다. 쿼터 초반 양준우에 연속 4득점을 내준 상무지만 이후 점수를 잘 지켰다. 쿼터 중반을 넘어서 김준형, 최승욱, 이윤수의 연속 득점은 이날 경기의 마침표였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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