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이정후, 선수들이 뽑은 2021년 최고의 선수 영예 [MK현장]

김지수 2021. 12. 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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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선수들이 뽑은 2021년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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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선수들이 뽑은 2021년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이정후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에서 올해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후는 올 시즌 123경기 타율 0.360 7홈런 84타점 10도루 OPS 0.960으로 맹활약했다. 2017년 프로 데뷔 후 첫 타이틀을 타격왕으로 장식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1 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Players Choice Awards)에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 강서)=김영구 기자
아버지 이종범 LG 트윈스 코치가 해태 타이거즈 소속이던 1994 시즌 타율 0.393으로 타격 1위에 올랐던 가운데 27년 만에 대를 이어 세계 야구 사상 최초의 부자(父子) 타격왕의 탄생을 알렸다.

이정후는 "선수들께서 뽑아주신 상이라 더 뜻깊고 의미 있는 것 같다"며 "kt 위즈의 창단 첫 우승도 축하드린다. 선수들 모두 추운 겨울 잘 보내시고 내년 시즌에도 그라운드에서 재밌게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내년에도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상은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고 더 받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곧바로 운동을 하러 가야할 것 같다"고 웃었다.

올해 시상식은 수비 지표에 중점을 두고 선수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투수 kt 고영표 ▲포수 삼성 강민호 ▲1루수 kt 강백호 ▲2루수 삼성 김상수 ▲3루수 SSG 최정 ▲유격수 LG 오지환 ▲외야수 SSG 최지훈 kt 배정대 삼성 구자욱 등이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외발산동(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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