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평화상 3명·최고장인 4명 시상

홍정명 2021. 12. 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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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일 도청에서 '2021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0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합리적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동자, 사용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의 대상은 남원섭 ㈜스타리온성철 노조위원장에게 돌아갔다.

2021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장기간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66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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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산업평화상-남원섭 ㈜스타리온성철 노조위원장 등
최고장인-건축 분야 문재남 나무와흙 대표대리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박종원(왼쪽 네 번째)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제30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왼쪽부터 3명) 및 2021년 최고장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12.0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일 도청에서 '2021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및 최고장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30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은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합리적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동자, 사용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의 대상은 남원섭 ㈜스타리온성철 노조위원장에게 돌아갔다.

남 위원장은 노사 협력적 관계와 상생을 통해 무분규를 실현했고, 노동자의 근무조건 개선 및 복리후생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금상은 임관헌 신성델타테크㈜ 전무이사, 은상은 권오재 한국지엠㈜ 창원공장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메달이 수여됐다.

2021년 경상남도 최고장인은 장기간 도내 산업현장에 종사한 기술인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발전에 기여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해,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66명을 배출했다.

올해는 ▲건축 분야 문재남 나무와 흙 대표대리 ▲제과제빵 분야 박용호 그린하우스 대표 ▲기계조립 분야 박종일 해군정비창 주무관 ▲기계가공 분야 현기권 SNT중공업㈜ 파트장 등 4명이 선정됐다.

문재남 씨는 체계적인 온돌 시공기술 전수를 위해 기능마다 규격화, 치수화해 저서와 논문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고, 국내외 온돌기술 교육을 실시해 후진 양성과 온돌문화 보존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박용호 씨는 창원 단감, 창녕 양파, 주남저수지 오리 등 도내 지역의 특색과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과·제빵 상품을 고안한 점과 천연발효종을 개발해 화학첨가제를 최소화하는 생산기술 실현 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박종일 씨는 국방 분야 일선에서 창의적 형태의 함정정비 금형제작과 치공구 제작·조립의 우수한 능력, 중요 정비기술 창안 및 제안 개선으로 예산 절감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현기권 씨는 2011년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됐으며, 국내외 자동차 부품 개발 및 방위산업분야 변속기, 차축 등 기어류 가공 능력이 우수하고 가공공정 개선으로 원가절감 등에 기여했다.

선정된 최고장인들에게는 최고장인 증서 및 동판 수여와 함께 장려금이 지급된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오늘 시상식이 경남 지역의 노사상생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하고, 기술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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