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도 인정했다..'타격왕' 이정후, '올해의 선수' 기염

2021. 12. 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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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가 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타격왕과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한은회) '최고의 선수상'에 이어 3관왕째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는 1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 1층 메이필드볼룸에서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를 개최했다. 올해의 선수로는 세계 최초 '부자 타격왕' 이정후가 선정됐다.

올해의 선수상은 국내 프로야구선수 동료들이 직접 투표해 뽑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정후는 올해 123경기에 출전해 7홈런 84타점 타율 0.360(464타수 167안타) OPS 0.960의 성적을 거뒀다.

이정후는 올해 타격왕을 선정했고, MVP 투표 2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한은회 최고의 선수로 뽑힌데 이어 선수협의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기염을 토했다.

리얼글러브 투수 부문에는 KT 고영표, 포수 삼성 강민호, 외야수는 삼성 구자욱, SSG 최지훈, KT 배정대가 선정됐다. 그리고 유격수 부분에는 LG 오지환, 1루수 KT 강백호, 2루수 삼성 김상수, 3루수는 SSG 최정이 뽑혔다.

올해부터 각 구단 2명으로 수상자를 대폭 늘린 퓨처스리그 선수상은 전진영, 이정현(이상 KT), 전민재, 최세창(이상 두산), 김현준, 이승민(이상 삼성), 손호영, 임준형(이상 LG), 이주형, 이종민(이상 고양), 김규남, 조요한(이상 SSG), 김주원, 강태경(이상 NC), 장두성, 김창훈(이상 롯데), 김선우, 최용준(이상 KIA), 장지승, 이승관(이상 한화)가 각각 수상했다.

팬들의 투표로 뽑힌 '스타 플레이상'에는 KT 강백호가 이름을 올리며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키움 이정후가 1일 오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진행된‘2021마구마구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즈' 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뒤 양의지 선수협 회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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