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서 대규모 연례 군사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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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연례 동계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1일 타스통신과 AFP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남부 지역에서 1만명의 병력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또 침공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경계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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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서 연례 동계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
1일 타스통신과 AFP통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남부 지역에서 1만명의 병력을 동원한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크림반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흑해 지역을 비롯해 최소 6개 지역, 30개 이상의 훈련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 정부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또 침공에 나설 가능성에 대해 경계를 높여왔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런 분석이 공포를 조장하는 것이라면서 병력을 자신의 영토에 주둔시킬 권리가 있다고 일축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관계는 지난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사태와 같은 해 우크라이나군-러시아의 파트너들 간 갈등이 불거지면서 분열됐다.
여기에 양국 관계는 최근 벨라루스가 중동 출신 난민을 국경으로 내몰면서 충돌이 빚어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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