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 코로나19 확산에 긴급 기자회견.."재유행 우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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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이 1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시의 코로나19 상황이 지난달에만 70명의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1일 통영시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오전 9시 기준 통영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98명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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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강석주 경남 통영시장이 1일 오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통영시의 코로나19 상황이 지난달에만 70명의 확진자가 집중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1일 통영시에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오전 9시 기준 통영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298명이 됐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된 통영296번은 통영28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통영297번과 통영298번은 통영28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달 30일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돼 심층역학조사와 함께 병상 배정을 요청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1월 1일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정책이 발표된 이후 그동안 잘 유지되어 왔던 통영시 코로나19 상황이 재유행의 우려가 매우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통영시의 11월 확진자 발생 주요 원인으로는 음식점 내 전파가 8명, 사업장 관련이 8명, 지인모임 관련이 10명이다.
그리고,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 친인척 및 지인 모임 등이 40명으로 대다수가 사적모임을 통한 전파로 확인됐다.
전체적인 통영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 7월에 57명, 8월에 74명이 발생한 이후 유흥업소 종사자의 선제적인 진단검사 행정명령 등 방역활동 강화와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예방접종 등으로 9월과 10월에는 26명으로 확진자수가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1일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고 있고 델타변이바이러스 발생이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 우려와 접종완료자의 돌파 감염 발생 등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일상회복으로의 복귀가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강 시장은 "어렵게 시작한 소중한 일상회복의 단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60세이상 고령층을 비롯한 백신 추가 접종 대상자는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가급적 사적모임 및 행사는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자발적 거리두기 실천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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