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31명 발생..초등학교·천안교회 등 집단감염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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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발생해 누적 수는 총 37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7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1월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제주시 초등학교2'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천안교회 관련 제주 발생'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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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명 발생해 누적 수는 총 37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27명은 제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3명은 타지역에서 들어온 방문객 또는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이날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1월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제주시 초등학교2’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자의 가족, 같은 학교 재학생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수는 총 25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천안 종교공동체와 관련해서도 격리 중인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천안교회 관련 제주 발생’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제주 방역당국은 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청소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20세 미만 확진자 추이를 보면 0~9세는 지난 10월 15명에 그쳤으나 지난 11월 65명으로 늘었다. Δ10대는 10월 46명에서 11월 149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제주 방역당국은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해 12~17세 소아·청소년의 예방접종 동참을 요청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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