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시의회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 설립" 촉구

박준배 기자 2021. 12. 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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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1일 "정부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약속대로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정지인 장성군 나노산단은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있어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평가된다"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기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센터, 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인접해 관련 인프라가 풍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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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이 1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1.12.1/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1일 "정부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약속대로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이 시장과 김 의장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14년이라는 오랜 기간 어렵게 준비해온 지역민의 염원을 저버려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정지인 장성군 나노산단은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있어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평가된다"며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기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나노바이오센터, 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이 인접해 관련 인프라가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설립되면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광주·전남의 상생형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된다"며 "나노산단과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시너지효과 창출로 이어져 초광역 협력사업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가 타당성 용역과 함께 실시설계비와 부지매입비 등 국비 44억원을 반영한 만큼 속도감있게 정상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질병관리청은 지역의 염원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지연하지 말고 올해 안에 조속히 추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은 2017년 7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함께 100대 국정과제에 광주·전남 상생 공약으로 채택됐다.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질병관리청이 자체 추진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센터의 규모와 조직 등을 확대해야 한다며 센터 설립을 지연시키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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