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미크론 차단 초강수.."예약 안 하면 일본인도 입국 불가"

정준형 기자 2021. 12. 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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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한 규제대책으로 이달 말까지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달 말까지 일본행 국제선 항공권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도록 한 것은 입국 인원을 최대한으로 줄여 오미크론 유입을 막을 수 있는 관리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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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기 위한 규제대책으로 이달 말까지 일본을 목적지로 하는 모든 국제항공편의 신규 예약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양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은 오늘(1일)부터 해당 항공권의 예약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이번 조치로 해외에 머물고 있는 일본 국적자들도 어제까지 항공권을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이달 말까지는 일본 입국이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어제부터 우선 한 달동안 예정으로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기 때문에 외국인은 이미 일본 입국이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달 말까지 일본행 국제선 항공권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도록 한 것은 입국 인원을 최대한으로 줄여 오미크론 유입을 막을 수 있는 관리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아직 항공권을 예약하지 못한 해외 체류 자국민이 입국을 희망하더라도 연내엔 귀국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긴급사태 대응을 위한 예방조치라며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NHK 방송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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