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사랑의열매 '희망2022나눔캠페인'..89억3200만원 목표

'나눔, 전남도민을 위한 사회백신' 슬로건
제막 행사에서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3명 탄생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일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돌입했다.

전남 사랑의열매는 1일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열고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의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등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방송사, 기업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첫 기부 성금 전달식,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 완납 회원 핸드프린팅 동판 전달식, 배분금 전달식, 아이들의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시작과 동시에 아너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이 연달아 진행돼 사랑의 온도탑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의 아버지 고(故)허련씨, 어머니 국순례씨가 나란히 125호와 126호로 가입했으며 김융기 장흥김안과의원 원장의 자녀 김태희씨가 127호로 가입해 부녀 3호로 이름을 올렸다.

또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에서 1억원의 성금을 쾌척해 희망2022나눔캠페인 출범에 힘을 실었으며, 목포 성균관어린이집 원생들도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마련한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해 첫 기부에 동참했다.

노동일 전남 사랑의열매 회장은 "희망2022나눔캠페인 시작과 동시에 나눔의 온기를 전해주셔서 감사하다" 며 "나눔이 전남도민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온도탑은 희망2022나눔캠페인 기간동안 전남도청 앞 광장과 여수시청 앞 1호광장 로타리 안에 설치돼 이웃사랑 성금실적을 온도로 표현, 모금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설치물이다.

이번 사랑의 온도탑 나눔목표액은 89억3200만원으로 나눔 목표액의 1%인 8932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나눔 목표액이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개인과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기관 등에 배분돼 Δ기초생계지원 Δ교육‧자립지원 Δ주거환경개선 Δ보건‧의료지원 Δ심리‧정서지원 Δ돌봄강화지원 Δ소통‧참여지원 Δ문화격차지원 분야 등에사용된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