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태도시 국제 위상 높인다"..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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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1일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GCoM·지콤)에 공식 서명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의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콤(GCoM)은 기후변화 대응과 대체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2016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백 시장은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캠페인이나 정책교류를 해나가겠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알리고,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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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1일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GCoM·지콤)에 공식 서명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의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콤(GCoM)은 기후변화 대응과 대체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2016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전 세계 138개국의 도시 1만 곳이 가입해 있으며, 국내에선 서울시, 경기 수원시 등 21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으로 시는 2년 내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값과 추진전략을 세워 이행하게 된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건물, 도로수송, 폐기물 등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해놓은 것으로 감축 목표의 기준이 된다.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 ‘기후행동 이행 배지’를 받을 수 있어 시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된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전 세계 125개국의 지방정부 2500곳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공식 가입신청서도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찾아 가입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실생활과 밀접한 기후대응 활동을 위해선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용인시가 국제 환경정책 분야를 선도하는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캠페인이나 정책교류를 해나가겠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알리고,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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