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태도시 국제 위상 높인다"..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 서명

김평석 기자 2021. 12. 1. 16: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가 1일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GCoM·지콤)에 공식 서명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의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콤(GCoM)은 기후변화 대응과 대체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2016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백 시장은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캠페인이나 정책교류를 해나가겠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알리고,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클레이도 공식 가입 신청
용인시가 1일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GCoM·지콤)에 공식 서명했다.(용인시 제공) © News1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1일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GCoM·지콤)에 공식 서명하고 친환경 생태도시의 국제적 위상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콤(GCoM)은 기후변화 대응과 대체에너지 확대 등을 목표로 2016년 출범한 국제기구다. 전 세계 138개국의 도시 1만 곳이 가입해 있으며, 국내에선 서울시, 경기 수원시 등 21곳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입으로 시는 2년 내에 지역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등록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값과 추진전략을 세워 이행하게 된다.

온실가스 인벤토리란 건물, 도로수송, 폐기물 등 온실가스 배출원을 규명하고 각 배출원에 따른 배출량을 산정해놓은 것으로 감축 목표의 기준이 된다.

감축 목표를 달성하면 ‘기후행동 이행 배지’를 받을 수 있어 시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된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전 세계 125개국의 지방정부 2500곳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지방정부협의회(ICLEI) 공식 가입신청서도 전달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11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를 찾아 가입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은 “실생활과 밀접한 기후대응 활동을 위해선 지방정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용인시가 국제 환경정책 분야를 선도하는 친환경 생태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캠페인이나 정책교류를 해나가겠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알리고, 환경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