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말말] "나도 꼰대구나 깨달아".."당대표 태업, 제1야당 한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선대위에 20·30세대 인재 영입을 발표하며 어느 날 자신도 꼰대인 걸 깨달았다며 공감하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앞으로 청년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단 취지인데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구성과 운영을 놓고 이른바 '패싱 논란'과 함께 잠적한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그들의 애환을 많이 이해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역시 꼰대구나 나도, 처한 상황에 따라서 이해를 나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하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공감을 못하는 것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마 영원히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도 언젠가는 꼰대가 될 테니까요. 세대 차라고 하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대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민주주의 지향하는 민주 정당 내에서 다양한 의견 차이와 이런 문제들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 일사불란한 지휘명령 체계가 있다면 그게 어디 민주적 정당 체계라 할 수 있겠냐. 제가 얘기 듣기로는 본인 휴대폰을 다 꺼놓고 있다고 해서 그렇게 무리하게 해서 연락하는 것보다는 이제 좀 부산에 있다고 하니까. 좀 생각도 정리하고 이렇게 해서 다시 당무에 복귀하게 되면…."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 후보> "제1야당의 모습은 한심하기만 합니다. 당 대표는 태업하고, 후보 주변은 자리다툼하고, 이를 수습할 리더십은 보이지 않습니다. 벌써 이긴 것처럼 떡고물 나누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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