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생활폐기물 권역화 수거체계 도입..내년 4월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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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종류별로 이뤄졌던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이 내년 4월부터 권역화 수거체계로 변경된다.
전주시는 성상별 수거 체계에 따른 잔재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권역화 수거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을 성상별로 구분해 수거하는 수거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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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일반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등 종류별로 이뤄졌던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이 내년 4월부터 권역화 수거체계로 변경된다.
전주시는 성상별 수거 체계에 따른 잔재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권역화 수거체계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시는 일반쓰레기와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 대형폐기물을 성상별로 구분해 수거하는 수거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수거 방식으로 인해 잔재쓰레기가 길거리에 오랜 기간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또 인력과 처리비용 또한 과다하게 투입된다는 비판도 일었다.
이에 전주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를 총 8개 권역으로 나눈 뒤 각 권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종류와 상관 없이 수거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권역화 수거체계로 변경되면, 환경미화 근로자의 새벽근무가 사라지는 만큼,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모든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부터 가로·노면 청소까지 권역별로 진행되면서 잔재 쓰레기 방치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용절감도 예상된다.
실제로 원가산정 용역 결과 권역화 수거체제 시행 시 필요한 차량은 167.26대로 산출됐다. 이는 기존 체제보다 약 33.74대가 감소한 수치다.
최병집 전주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시민의 요구에 따라 준비돼왔던 권역별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 체계가 본 궤도에 정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불편 없는 청소행정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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