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NS 개설' 공유, 첫 게시물에 쏟아지는 추측

정한별 2021. 12. 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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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의 공식 SNS 계정이 개설됐다.

소속사는 이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공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유의 SNS에는 "본 계정은 매니지먼트 숲이 운영하는 공식 SNS입니다"라는 소개글이 쓰여 있다.

앞서 공유는 2019년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해 "내가 만약 SNS를 한다면 내 계정에는 음식 사진밖에 없을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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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공식 SNS 계정이 개설됐다. 공유 공식 SNS, 매니지먼트 숲 제공

배우 공유의 공식 SNS 계정이 개설됐다. 소속사는 이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공유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공식 SNS에 "공유 배우를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감사드린다. 국내외 팬들에게 공유 배우의 일상을 전하고자 공식 SNS 계정을 오픈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2001년 데뷔한 공유는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20년 넘게 활약해왔지만, SNS 활동은 하지 않았다. 이에 대중은 아쉬움을 드러내왔다. 과거 공유는 CNN의 인터뷰 코너 '토크아시아'에서 "이미지가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사생활을 많이 노출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넷과 SNS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믿지 않는다"고 밝혔다.

공유의 SNS에는 "본 계정은 매니지먼트 숲이 운영하는 공식 SNS입니다"라는 소개글이 쓰여 있다. 가장 먼저 올라온 게시물은 먹음직스러운 오징어의 사진이다.

앞서 공유는 2019년 SBS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 출연해 "내가 만약 SNS를 한다면 내 계정에는 음식 사진밖에 없을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사진을 두고 여러 추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공유 측이 이 게시물을 통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을 간접적으로 언급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들은 낚시가 취미인 공유가 직접 잡은 오징어인 듯하다고 말했다.

공유가 직접 운영하는 계정은 아니지만, 그의 일상을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은 기쁜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10분을 기준으로 공유의 팔로워 수는 37만을 넘어섰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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