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부는데..선박구조물 제작하던 노동자 11m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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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에서 선박용 철제 구조물을 만들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일 영암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께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한 부두에서 선박용 컨테이너 고정 구조물을 제작하던 노동자 2명이 11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갖추고 육지에서 작업하던 중 갑자기 구조물이 한쪽으로 기울며 넘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 일대에는 전날 아침 8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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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에서 선박용 철제 구조물을 만들던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일 영암경찰서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11시께 영암군 삼호읍 난전리 한 부두에서 선박용 컨테이너 고정 구조물을 제작하던 노동자 2명이 11m 아래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ㄱ(35)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베트남 국적 노동자(43)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안전모 등 보호 장구를 갖추고 육지에서 작업하던 중 갑자기 구조물이 한쪽으로 기울며 넘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암군 일대에는 전날 아침 8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이었다.
경찰은 강풍을 포함한 사고 원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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