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강호' 블랙 드래곤스, 라자러스 맞아 개막전 2-0 승리 [CF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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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통의 강호 블랙 드래곤스가 EU-MENA 대표로 나선 라자러스를 꺾고 개막전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블랙 드래곤스는 1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A조 1경기에서 라자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블랙 드래곤스는 각 조의 2팀만 진출하는 4강행의 첫 단추를 잘 뀄다.
5-9로 밀린 상황에서 동점을 만든 블랙 드래곤스는 결국 13-12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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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브라질 전통의 강호 블랙 드래곤스가 EU-MENA 대표로 나선 라자러스를 꺾고 개막전부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블랙 드래곤스는 1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CFS 2021 그랜드 파이널’ A조 1경기에서 라자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블랙 드래곤스는 각 조의 2팀만 진출하는 4강행의 첫 단추를 잘 뀄다.
1세트부터 두 팀은 근소한 세트 스코어를 기록하는 등 접전을 펼쳤다. 라자러스가 앞서나가고 블랙 드래곤스가 이를 뒤쫓는 형세가 펼쳐졌다. 끌려가던 분위기를 블랙 드래곤스가 뒤집은건 8라운드였다. 2-6으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블랙 드래곤스는 연속으로 6라운드를 잡아냈다. 이후 기세를 몰아 10-8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도 두 팀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를 벌였다. 블랙 드래곤스는 2세트에서도 특유의 뒷심을 발휘해 스코어를 뒤집었다. 5-9로 밀린 상황에서 동점을 만든 블랙 드래곤스는 결국 13-12 간발의 차로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 경기 MVP를 수상한 선수는 블랙 드래곤스의 ‘고켄’이다. ‘고켄’은 41킬을 기록하면서 블랙 드래곤스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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