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 "'게털' 협찬 선물 안 들어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선물로 보낸다"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맨 곽범, 가수 최재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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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곽범, 가수 최재훈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곽범이 소개한 한 청취자의 사연이 낮은 평가를 받자 "이 정도면 일요일 코너 '게시판을 털어라'에서는 괜찮은 사연이다"라고 말하고 '게시판을 털어라'에 대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서 소개가 안 된 사연들만 모아서 소개하는 코너"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균이 "곽범 씨와 이창호 씨가 함께하는 일요일 코너인데 매니아가 있는 코너다. 스토리가 있어서 한 주를 못들으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 된다. 이걸 들으려면 6개월 전 1회부터 쭉 듣고 와야 한다"고 말했고 곽범이 "막상 사연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저희가 다른 걸로 메꾸고 있다. 개인사나 근황 이런 걸로 메꾸고 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사연진품명품' 코너는 협찬 선물도 엄청난데 거기에는 협찬이 안 들어와 우리가 개인적으로 선물을 쏜다"고 김태균이 말하자 곽범이 "저희도 월장원을 뽑기로 했다. '사연진품명품'에서는 월장원 선물로 김치냉장고가 나가는데 저희 '게털'에서는 저희집에서 담근 김장김치가 나간다"라고 설명해 웃음이 터졌다.

곽범은 "실제로 제가 고향에 내려가서 해남 배추로 만들어 포장을 해놨다. 대한민국 최초라고 한다. 김장을 담가 보내주는 것은"이라고 말해 모두 놀라워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