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유옥이씨, 북한이탈주민 영농인 지원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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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인 유옥이 청정농원 대표가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 영농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남북하나재단은 1일 북한이탈주민 취약 영농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먼저 정착한 탈북민 선배로서, 금번 기부금이 남한사회 정착을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애쓰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영농인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긴요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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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탈북민 출신인 유옥이 청정농원 대표가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 영농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만원을 기부했다.
남북하나재단은 1일 북한이탈주민 취약 영농인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먼저 정착한 탈북민 선배로서, 금번 기부금이 남한사회 정착을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애쓰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영농인을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긴요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유 대표는 지난 2004년 한국에 입국한 탈북 영농인으로 2015년 재단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농자재 구입 및 생산시설 구축에 필요한 영농 운영자금을 지원받았다. 유 대표는 이를 발판삼아 현재 약 3만여 평의 마늘 농장을 운영 중이다.
정인성 재단 이사장은 "유 대표의 선행은 북한이탈주민이 우리사회 내에서 생산적 기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좋은 예"라면서 "재단은 영농분야에서 탈북민이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재단 측은 앞으로도 "남북하나재단은 귀농을 희망하는 탈북민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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