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우리는, 초여름이다"..최우식X김다미, 청춘로코 케미 (제작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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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청량한 로맨틱 코미디로 입을 맞춘다.
SBS-TV 새 월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에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그해 우리는'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우식은 '그해 우리는'으로 로코 첫 정식 주인공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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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그해 우리는, 초여름 같은 작품"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청량한 로맨틱 코미디로 입을 맞춘다. SBS-TV 새 월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극본 이나은, 연출 김윤진)에서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그해 우리는' 제작발표회가 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렸다. 네 주인공 최우식, 김다미, 김성철, 노정의가 참석했다. 김윤진PD도 자리했다.
'그해 우리는'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두 남녀가 19살 때 다큐멘터리를 찍으며 아옹다옹 다툰다. 그러다 서로를 좋아하게 되고, 긴 연애를 하다 헤어진다.
그런데 10년 뒤, 해당 다큐가 갑자기 역주행하며 인기를 끈다. 두 사람은 29살에 이 다큐의 후속을 찍기 위해 다시 만나며, 복잡한 감정을 겪는다.
김윤진PD는 드라마의 주요 키워드로 '초여름'을 꼽았다. "생애 초여름이라는 절기를 지나가는 아이들을 다룬 작품이다"며 "19~29살의 기간을 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그해 우리는'으로 로코 첫 정식 주인공으로 나선다. 전교 꼴찌였다가 작가 '고오'가 된 '최웅' 역을 연기한다.
최우식은 "대본의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적이었다. 감독님과 작가님의 밝은 에너지가 캐릭터 곳곳에 묻어 있더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최웅은 2가지 반전 매력을 한꺼번에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며 "평소에는 느슨하게 풀어진 모습이지만, 진지하고 차가운 모습도 있다"고 소개했다.
김다미는 전작 '이태원클라스'와 '마녀'에 비해 현실적인 캐릭터를 맡는다. 전교 1등이었다가, 평범한 직장인이 된 '국연수'로 분한다.
그는 "연수는 전교 1등을 할 만큼 공부를 잘 했다. 하루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왔다. 그러다 웅을 만나며 성장하고 변화한다"고 말했다.
청춘이라면 공감할 만한 캐릭터라는 점이 매력 포인트. "연수가 꿈보다 현실을 택하는데, 그 이유 등에 굉장히 이입되실 것 같다"고 짚었다.
가장 기대되는 건, 두 사람의 로코 케미다. 앞서 둘은 영화 '마녀'에서 액션 배틀을 펼쳤다. 이번에는 우정, 사랑, 청춘, 아픔 등 현실적인 감정들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케미 점수에 대해 '99점'이라 입을 모았다. 김다미는 "3년 만에 만났는데도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했다"며 "첫 촬영부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최우식 역시 "제가 대본대로 대사를 하지 않고 다른 감정으로 가도 (김다미가) 곧바로 따라와줬다"며 "그냥 웅과 연수로 만나 여태 지내왔다"고 만족해했다.
그 외에 김성철과 노정의의 활약도 기대거리다. 김성철은 최웅의 단짝 '김지웅'으로 변신한다. 다큐멘터리 PD로서 관찰자 입장에 선다.
노정의는 인기 정상 아이돌 '엔제이'가 된다.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아이돌이다. 아이돌의 상처받은 내면 등을 현실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우식은 "저희 드라마는 사계절의 냄새가 뚜렷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어떤 누군가와 함께 했던 추억을 느낄 수 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다미는 "드라마의 영상미가 정말 예쁘다. 저희가 현장에서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며 "보는 재미가 있으실 것이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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