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이재명 "국토보유세, 전국민 배당"·윤석열 "종부세는 고문"

보도국 입력 2021. 12. 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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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연합뉴스TV가 개국 10주년을 맞아 두 양강 대선주자들과 특별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두 후보는 모두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시장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각론에서는 다른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는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대선에서 표심을 가를 핵심 정책 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정책일 텐데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종부세 폐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한 두 후보 정책에 가장 큰 차이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이재명 후보는 국토보유세 내용을 알면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민 동의가 없다면 도입하지 않겠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여기엔 어떤 전략이 담긴 거라고 봐야 할까요? 하지만 앞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정책도 철회했고, 최근 윤석열 후보의 50조 지원 공약에 대해선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자칫 말 바꾸기 비판이 커질 수도 있을 텐데요?

<질문 3>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당원 게시판에 당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단 민주당은 당내 갈등을 우려해 오늘부터 권리당원 게시판 운영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는데요. 대선이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임에도 경선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게시판에는 최근까지도 "이재명 후보를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올라왔는데요. 이재명 후보를 교체할 가능성, 현실적인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하지만 당원 간의 갈등이 과열되고 있다고 하더라도 당원 게시판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도 있는데요. 운영 일시 중단을 결정한 것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당원 게시판에 당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건 국민의힘도 마찬가지입니다. 당 대표와 대선 후보 간에 정면충돌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면서 이준석 대표의 당무 거부 사태가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윤석열 후보도 적극적으로 설득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찾아갈까 말까, 딜레마에 빠진 걸까요?

<질문 5> 하지만 이대로 둘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건 이준석 대표가 대변하는 2030 지지층의 이탈을 자극할 공산도 클 뿐만 아니라,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당대표라는 상징도 윤석열 후보에겐 부담일 텐데요? 특히나 내일 이준석 대표 없이 최고위를 주재할 경우엔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전망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넘길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그렇다면 이준석 대표는 왜 잠적이라는 초강수를 뒀을까, 이 점을 두고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일단, 최근 불거진 당대표 패싱 논란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패싱 논란이 이번 잠적에 미친 영향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7> 이 와중에 눈에 띄는 건, 이준석 대표가 어제 잠적한 후 부산을 찾았다는 겁니다. 부산은 이 대표와는 연고가 없는 곳인데요. 과거의 새누리당 시절 '옥새파동'을 연상케 한다는 해석도 나오는데, 부산행에 담긴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8> 특히 부산을 찾은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전 부산 사상구의 장제원 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작 장제원 의원은 여의도에 있어 만나지 못했는데, 이 대표가 장제원 의원실을 기습 방문한 건 어떤 배경이라고 보세요? 일각에선 권성동 사무총장이 자신의 노원 지역구 사무실에 방문한 것에 대한 맞불 전략이란 해석까지 나왔는데요?

<질문 9> 이준석 대표의 잠행 배경을 보면 최근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합류 문제'를 둘러싼 갈등도 있을 텐데요. 김종인 전 위원장과의 합류 문제가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는 이상,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도 계속 불거질 수밖에 없단 해석도 나옵니다. 두 문제의 연관성, 어느 정도라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오늘 민주당의 박용진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는데요. 여권 합류설에 대해선 "쓸데없는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만, 박용진 의원 출판기념회 참석은 또 의미 있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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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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