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18억원 지급

총 대상자 5800여명, 농지 5700㏊ 규모

임실군청 전경/© 뉴스1 DB

(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18억원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시행 2년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실군은 지난 4~5월 신청·접수를 받아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자격요건이 검증된 5800여명(5700㏊, 118억원)을 대상자로 확정했다.

이 중 면적에 관계없이 농가 단위로 120만원이 정액 지급되는 소농직불금 대상이 2300여명(734㏊, 28억원)이다.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은 3400여 명(4993㏊, 90억원)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 상황과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이 농업경영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