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게 말 안듣네" 여중생에 폭언한 교사..인천교육청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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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중생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1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 인천 연수구에서 학생에 대한 학대 주장이 제기된 지역 모 중학교 교사에 대한 감사가 의뢰됐다.
학부모는 청원 게시판에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하루하루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아이는 근육경련과 마음의 상처로 매주 상담센터와 병원을 오가며 수개월간 치료 중에 있다"고 토로하며 교사와 학교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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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의 한 중학교 교사가 여중생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시교육청이 감사에 나섰다. 학생은 문제제기 후 학업유예 신청을 하고 학교를 떠났다.
1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15일 인천 연수구에서 학생에 대한 학대 주장이 제기된 지역 모 중학교 교사에 대한 감사가 의뢰됐다.
구는 지난 4월 해당 교사 소속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의 학부모로부터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학부모는 구에 "(자녀가 인사구령을 제대로 못하자) 인사가 장난이냐?"고 윽박을 지르거나, 학생들이 지켜 보는 앞에서 "XX것이 정신이 나갔냐", "말도 더럽게 안듣는다"며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학부모는 자녀가 지난 3~4월 소속 중학교 또래 학생 4명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학부모는 구와 학교 측에 이 사실을 알렸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렸다.
학부모는 청원 게시판에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하루하루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아이는 근육경련과 마음의 상처로 매주 상담센터와 병원을 오가며 수개월간 치료 중에 있다"고 토로하며 교사와 학교 관련자들에 대한 처벌을 호소했다.
학부모로부터 학생 및 교사에 대한 피해사실을 앞서 인지한 학교 측은 조사를 거쳐 학생들에 대해 우선 조치했다. 학교 측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학생 4명에 대해 봉사처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받은 구에서 자체 조사 결과 정서적 학대가 인정된다는 판단이 나와 시교육청 감사실에서 해당 교사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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