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021년산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하세요"

익산시청 전경© 뉴스1

(전북=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고품질 쌀, 감자, 콩 등 내년에 재배할 품목에 대한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은 생산 단계별로 철저히 품질 관리된 우량종자로, 발아율이 높아 수확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품질 수확물을 얻을 수 있는 종자다.

우선 벼는 신동진과 동진찰, 새누리, 미품, 해품, 운광, 해담쌀, 수광 등 8품종(26만8620톤)으로, 오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보급되는 벼 정부 보급종은 전량 소독되지 않은 종자가 보급되므로 반드시 농가에서 직접 종자소독을 해야 한다.

옥수수의 경우, 미백2호와 흑점2호, 미흑찰(찰옥수수), 오륜팝콘(팝콘용), 드림옥, 강일옥(사료용) 등 6품종(79톤)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봄감자는 수미, 서흥, 하령, 두백 등 4품종(28톤)이며,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해야한다.

보급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에서 기한 내 종자를 신청하길 바란다”면서 “특히 벼 종자는 예년보다 종자 공급물량이 줄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 양만 신청토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ada072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