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 소속 합창단원 33명 중 15명 확진.."감염경로 조사"

정다움 기자 2021. 12. 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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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합창단원과 목욕시설 이용객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광주 지역 세부 감염경로는 Δ북구 소재 목욕장(A)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13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6명 Δ기확진자 관련 4명 Δ조사중(유증상 검사) 6명 등이다.

현재까지 합창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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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0명, 전남 18명 등 48명 추가 확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23명 발생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역대 최다를 기록한 지난 24일 4115명에 비해서 1008명 늘어난 수치다. 2021.12.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광주·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에서 합창단원과 목욕시설 이용객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 30명(광주 6315~6344번), 전남에서는 18명(전남 4460~4477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 지역 세부 감염경로는 Δ북구 소재 목욕장(A)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13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6명 Δ기확진자 관련 4명 Δ조사중(유증상 검사) 6명 등이다.

이 가운데 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13명은 광주 동구에서 운영하는 동구 합창단의 단원들이다.

앞서 해당 합창단원 1명이 '감염원 불명'으로 확진됐고, 뒤이어 진행한 33명의 전수조사에서 14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합창단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유증상 검사에서 확진된 1명은 서구 한 중학교 재학생으로 확인, 이날 오후부터 현장위험도 평가가 진행 중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동급생 내지는 전교생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가족인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6명 중 2명은 각각 서구 풍암동행정복지센터 소속 근무자, 전남 화순군보건소 종사자로 파악됐다.

이밖에 확진자들은 타시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거나 가족, 지인 등 선행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된 사례로 분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30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입은 여행객이 대기하고 있다. 2021.11.3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전남에서는 광양 소재 목욕시설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광양 6명, 보성 3명, 곡성 2명, 목포·여수·구례·화순·영암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광양 확진자 4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양 소재 목욕탕 이용객들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해당 목욕탕 이용객이 최초 확진되면서 지역감염이 시작했다.

방역당국은 곧바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목욕탕 세신사와 이용객 등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이날까지 14명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전 본가를 방문하거나 타지역에서 열리는 가족모임 등에 참석한 이들이 감염됐고, 광양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 선제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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