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월 학교 내 확진자 394명, 전달 대비 2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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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1월 부산 학교 내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부산 내 학교 14곳(유치원1, 초등학교7, 중학교3, 고교 3)에서 학생 18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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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1월 부산 학교 내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했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부산 내 학교 14곳(유치원1, 초등학교7, 중학교3, 고교 3)에서 학생 18명과 교직원 1명 등 총 1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30일 0시 기준 부산 학교 17곳(유치원3, 초등학교10, 중학교4)에서 학생 18명과 교직원 3명 등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9일 0시 기준 13곳(유치원1, 초등학교4, 중학교6, 고교2)에서 학생 19명과 교직원 2명 등 21명이 잇달아 감염됐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된 지난 11월 한달 간 부산의 학교 내 확진자는 총 394명(학생 361명, 교직원 33명)이다. 이는 지난 10월 163명(학생 156명, 교직원 7명)에 비해 2배 넘게 급증한 것이다.
지난 1~11월 부산의 학교 내 확진자는 총 1612명이며, 이 중 학생 1472명, 교직원 140명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이지만, 학교의 전면등교는 일단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학교 안팎의 방역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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