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서 자원봉사자 대회..54명 봉사자 표창

곡성 자원봉사센터 최우수상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1일 전남도청에서 2021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 해 동안 따뜻한 이웃 나눔을 실천한 56만명의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다.

'자원봉사, 일상회복의 씨앗이 되다'를 주제로 김영록 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지역 대표 자원봉사자, 봉사단체 등이 참석했다. 방역지침에 따라 유튜브 생중계로 1000여명의 온라인 자원봉사자와 소통했다.

올해 헌신적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54명의 자원봉사자가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4개 기업·기관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봉사자 10명에게 전남도센터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역민과 함께 풀뿌리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 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시상에는 곡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장려상은 목포시와 여수시 자원봉사센터, 노력상은 장흥군 자원봉사센터가 선정됐다.

지역 대표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이 돼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은 뮤지컬 형식의 드라마도 선보였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눈부신 활약과 전폭적 성원 덕분에 도정에 값진 성과가 많았다"며 "도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도록 좋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