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브맨 놓친' 휴스턴, 베테랑 불펜 네리스 영입 완료

고윤준 2021. 12. 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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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켄달 그레이브맨을 떠나보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헥터 네리스를 영입했다.

휴스턴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불펜 강화를 위해 네리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휴스턴 제임스 클릭 단장은 "네리스가 필승조 중 핵심이 될 것이다. 구단은 불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불펜이 팀을 월드시리즈로 돌아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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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켄달 그레이브맨을 떠나보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헥터 네리스를 영입했다.

휴스턴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불펜 강화를 위해 네리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년 1,7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고, 2024년에 850만 달러 구단 옵션 또한 포함되어 있다.

네리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8년을 뛰었다. 그는 통산 405경기 21승 29패 ERA 3.42 84세이브 55홀드 520탈삼진을 기록했다.

2021 시즌에는 74경기 74.1이닝을 소화, 4승 7패 ERA 3.63 12세이브 11홀드 98탈삼진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1승 5패 ERA 4.72로 흔들렸지만, 후반기 3승 2패 ERA 2.70으로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았다.

휴스턴 제임스 클릭 단장은 “네리스가 필승조 중 핵심이 될 것이다. 구단은 불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불펜이 팀을 월드시리즈로 돌아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네리스는 “그들은 내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말해줬고, 나는 그 의견을 받아들였다. 항상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는 팀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 클럽하우스에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휴스턴은 라이언 프레슬리와 라인 스타넥, 네리스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만들었다. 네리스는 셋업맨과 마무리를 오갔던 그레이브맨의 역할을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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