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김장축제 12억4000만원 수익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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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고추축제와 김장축제 모두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에 따르면 축제 자문을 맡은 민양기 충청대 교수 의견과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다.
군 관계자는 "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를 알찬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방문객을 만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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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개선·보완해 질 높은 축제로 만들겠다"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고추축제와 김장축제 모두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에 따르면 축제 자문을 맡은 민양기 충청대 교수 의견과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축제 프로그램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다.
고추축제는 지난 8월26일 시작해 9월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입장 인원을 50명으로 제한했지만 고추장터에 4228명이 찾았다. 이 기간 온·오프라인을 합해 7095포대를 판매해 10억2332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셰프와 함께하는 괴산고추를 부탁해, 괴산에 살어리랏다, 황금고추를 찾아라 등이 호응을 얻었다. 방문객은 6만617명으로 집계했다.
온라인 고추거리퍼레이드는 지역화합을 도모했다. 괴산에 살어리랏다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했고, 랜선 뮤지컬 '임꺽정의 고추모험기'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달 5일 개막해 7일까지 열린 김장축제 원스톱 김장 체험에 7800만원과 11월 한 달간 운영한 마을김장체험에서 1억3900만원의 매출로 농가소득에 기여했다.
김장축제는 명인의 김장간, 이혜정과 함께하는 괴산배추 쿠킹쇼, 김장문화체험 등과 소외된 이웃을 돕는 김장 릴레이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하지만 온라인 프로그램에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장참여 프로그램 구성 다양화, 단계적 일상회복을 대비한 축제 콘텐츠 개발 등은 보완할 숙제로 남겼다.
군은 올해 이들 축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해 내년부터 질 높은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과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고추축제와 김장축제를 알찬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방문객을 만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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