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무안 '목욕장발' 19명 집단감염..전남도 "밀폐공간서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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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도내에서 목욕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목욕장 이용자·종사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도는 신속대응반을 해당 지자체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목욕장 내 밀폐공간에서 확진자 접촉에 의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목욕장은 발한실, 찜질방 등 밀폐공간 내 환기가 어렵고 대기실에서 공동 취식, 친목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많아 감염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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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환기 등 점검 예정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도내에서 목욕장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목욕장 이용자·종사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광양 14명, 무안 5명 등 19명의 '목욕장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는 신속대응반을 해당 지자체에 파견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목욕장 내 밀폐공간에서 확진자 접촉에 의해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분석됐다.
목욕장은 발한실, 찜질방 등 밀폐공간 내 환기가 어렵고 대기실에서 공동 취식, 친목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이 많아 감염에 취약하다.
도는 접종완료자 포함 종사자 주1회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특별방역점검을 통해 방역패스 및 출입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환기와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2차 접종을 했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누구든지 감염에 노출될 수 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밀폐‧밀접한 공간은 피하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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