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업무 차질 빚나..서울 경찰서들 잇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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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경찰서에서 잇따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찰업무 차질이 예상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에서도 지난달 30일 여성청소년과 직원 1명과 경제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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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있는 경찰서에서 잇따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나오면서 경찰업무 차질이 예상된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상태로 돌파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수서경찰서에서도 지난달 30일 여성청소년과 직원 1명과 경제과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와 미접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초서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수서서도 확진자와 같은 층 사무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이날까지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초서에서는 방범순찰대 소속 67명을 포함해 경제과, 형사과, 수사과 등 100여 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서초서에는 800명이 조금 넘는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서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 따른 자가격리는 오는 5일까지 모두 해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서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여성청소년과와 경제과에서는 각 5명씩 총 10명의 직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해당 직원들이 맡았던 사건 진행 일정이 일부 연기됐다.
경찰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해 일부 일정이 연기됐지만 업무에 큰 공백은 없다"며 "휴가를 가는 여름철에 인원이 지금보다 많이 없을 때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 인력이 부족하다거나 업무에 지장이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서초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적용했다. 수서서는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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