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도 Q시리즈..최혜진-안나린과 LPGA 시드 획득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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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도 '지옥의 레이스'에 참전한다.
이미향이 오는 12월2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나선다.
이미향은 2012시즌을 앞두고 Q스쿨에 응시해 조건부 시드를 받아 LPGA 투어에 나섰다.
이미향과 더불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혜진과 안나린, 곽민서 박금강 장효준 등이 Q시리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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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이미향도 '지옥의 레이스'에 참전한다.
이미향이 오는 12월2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나선다. 최혜진 안나린과 LPGA 투어 시드 획득에 도전하게 됐다.
이미향은 2012시즌을 앞두고 Q스쿨에 응시해 조건부 시드를 받아 LPGA 투어에 나섰다. 하지만 5개 대회 출전에 그치며 2부 격인 시메트라 투어도 병행했고, 이듬해 풀시드를 획득했다.
이후 2014년 LPGA 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뒀고, 2017년 스코티시 오픈에서 통산 2승째를 기록하며 꾸준히 투어 생활을 잘 이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성적이 좋지 않았다. 출전한 22개 대회에서 10차례나 컷 탈락했다. 지난 4월 'ANA인스퍼레이션'에서 공동 14위를 기록한 게 최고 성적이다.
결국 이미향은 다시 Q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박희영처럼 부활을 노린다. 박희영 역시 2019시즌 후 시드를 잃고 Q시리즈를 다시 치러 공동 2위로 정규투어를 뛰었다. 얼마 안 돼 2월 'ISPS 한다 빅오픈'에서 우승했다.
Q시리즈는 총 2주에 걸쳐 144홀 플레이를 한다. 첫번째 주에서 공동 70위가 두 번째 주 경기를 치를 수 있고, 1위부터 공동 45위까지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받게 된다.
이미향과 더불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혜진과 안나린, 곽민서 박금강 장효준 등이 Q시리즈에 나선다. 시부노 히나코, 후루에 아야카(이상 일본), 아타야 티티쿨(태국) 등도 출전한다. (사진=이미향)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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