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성추행 혐의' 충북 경찰관 불구속 기소..직위해제 처분

임선우 2021. 12. 1.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무경찰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청주 모 경찰서 소속 A순경(33·남)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순경은 과거 해양경찰에 근무할 당시 남자 의경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서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처분을 받은 A순경은 지난해 2월 해경에서 사직한 뒤 같은 해 5월 외국어 특채로 충북 경찰에 임용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해경서 무혐의 처분 후 지난해 충북경찰청 임용
피해 의경 고소장 제출…檢, 강제추행 혐의 적용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의무경찰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강제추행 혐의로 청주 모 경찰서 소속 A순경(33·남)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순경은 과거 해양경찰에 근무할 당시 남자 의경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에서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 처분을 받은 A순경은 지난해 2월 해경에서 사직한 뒤 같은 해 5월 외국어 특채로 충북 경찰에 임용됐다.

피해 의경은 전역 후 동료 의경 진술 등을 확보해 충북경찰청에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A순경은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A순경을 직위해제 처분했다. 징계 수위는 재판 결과에 따라 결정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