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오미크론 확산·파월 "테이퍼링 가속화"..글로벌 증시 흔들

보도국 2021. 12. 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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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박연미 경제평론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과 함께 미국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긴축 가속화를 시사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연일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증시 또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시간 경제 전문가와 함께 연말 증시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박연미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지난 밤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영향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자산 매입 규모 축소, 이른바 '테이퍼링'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인데요.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2> 코스피는 어제 하락세였던 모습과 달리 소폭 상승세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계 투자 은행들은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연말과 내년 우리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3> 지난달까지 급등하던 국제유가도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연일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가 하락하며 주요 산유국이 기존 증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내일 저녁 10시쯤 OPEC+ 회의가 예정되어있죠,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세계 경제가 오미크론으로 충격을 받겠지만, 강도와 범위는 델타 변이 발생 때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때마다 경제적 영향력은 계속해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데요?

<질문 5> 일상 회복 초기에 새 변수로 등장한 오미크론은 확산 추이에 따라 연말과 내년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여행과 항공업계는 물론 자영업자들도 예의주시 중이라고 하는데 국내 산업별 여파는 어떠할까요?

<질문 6>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국 무역 역사상 월간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상황 속에서 우리 수출이 선전할 수 있었던 배경은 뭘까요?

<질문 7> 우리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오미크론으로 세계 각국이 봉쇄를 더 강화하면 코로나19 확산 초기처럼 어려움이 가중되고, 공급망 차질 문제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전체 수출의 20% 이상이 중국과 반도체에 편중돼 있다는 점도 우리 수출의 불안 요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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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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