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흉기난동' 부실대응..경찰서, 지구대 등 6곳 압수수색

김성진 기자 2021. 12.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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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찰이 '층간소음 살해미수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지휘관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소속 부서와 기관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오전 논현경찰서 112상황실과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이 속한 지구대, 담당 치안센터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전담반은 시민단체에게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논현경찰서장과 출동 경찰관 두명, 출동 경찰관들이 속한 지구대 대장을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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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사진=뉴스1


인천 경찰이 '층간소음 살해미수 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지휘관의 대응이 부실했다는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소속 부서와 기관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오전 논현경찰서 112상황실과 현장 출동 경찰관 2명이 속한 지구대, 담당 치안센터 등 6곳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에는 수사전담팀에 속한 직원 10명과 지원경력 2명이 투입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중 압수수색을 마치고 자료를 분석한 후 관련 경찰관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강수사를 벌인 뒤 관련자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소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층간소음 살해미수 사건'과 관련해 고발당한 경찰관 4명을 수사할 전담반을 구성했다.

전담반은 1개반 5명씩 모두 2개반으로 구성됐다. 팀장직은 광역수사대 산하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계장이 맡았다.

전담반은 시민단체에게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논현경찰서장과 출동 경찰관 두명, 출동 경찰관들이 속한 지구대 대장을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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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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