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사랑의열매, 62일 간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진행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모금 목표액 73억5000만원
모바일 등 비대면 모금 활동 강화

1일 전북 전주시 전주오거리문화광장에서 열린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다.

전북도와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내년 1월31일까지 62일 간 성금 모금에 돌입했다.

출범식에는 송하진 전북지사, 황영석 전북도의회 부의장,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 표어(슬로건)는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 백신’으로 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 문제와 위기를 나눔으로 극복·회복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모금 목표액은 73억5000만원이다. 올해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기부 방식을 도입하는 등 비대면 모금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에 힘든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 여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전북도는 나눔과 희망의 자리에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 전반적으로 춥고 어려운 시기다.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있다”면서 “올해도 나눔 온도 100도를 꼭 달성해 사랑의 열매가 도내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되겠다”고 전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