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찌빠' 한국명랑만화 대가 만화가 신문수씨 별세

정진욱 기자 2021. 12. 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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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찌빠'와 '도깨비감투' 등의 작품 활동을 한 만화가 신문수 작가가 향년 82세의 나이로 지난 11월 30일 별세했다.

1939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난 신 작가는 1964년도 연재를 시작한 명랑만화 '카이젤상사'로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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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문수 작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 뉴스1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로봇찌빠'와 '도깨비감투' 등의 작품 활동을 한 만화가 신문수 작가가 향년 82세의 나이로 지난 11월 30일 별세했다.

1939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태어난 신 작가는 1964년도 연재를 시작한 명랑만화 '카이젤상사'로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1974년에는 '어깨동무'의 별책부록으로 '도깨비감투'를 연재했으며, 1976년에는 같은 잡지에 '원시소년 똘비'를, 1979년에는 '소년중앙'에 '로봇찌빠'를 연재하면서 1970~1980년대 명랑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로봇찌빠'와 '도깨비감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 뉴스1

신 작가의 대표작 '로봇 찌빠'는 2009년 웹툰으로 리메이크 돼 네이버에 연재됐다.

2011년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제작돼 원소스멀티유즈의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한 그는 2014년 만화문화발전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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