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삼학도 호텔건립 우선협상대상자 조만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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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삼학도 호텔건립을 두고 찬반논란이 거센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1일 호텔건립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관련,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의 삼학도 호텔건립 사업은 삼학도 복원화의 완결과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찬성 입장과 20여년동안 1400억원을 투입한 복원화 사업에 역행한다는 반대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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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 관계자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초 예정"
시민단체 '업자와 사전조율' 등 의혹 제기에 해명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의 삼학도 호텔건립을 두고 찬반논란이 거센 가운데 우선협상대상자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시는 1일 호텔건립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관련, "빠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초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5성급 호텔 건립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에는 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평가위원회를 열어 이들 업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심사했다.
하지만 심사가 진행된지 3개월여가 지나도록 결과가 발표되지 않으면서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했다.
삼학도지키기국민운동본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우선사업대상자 선정 통보를 하기 전에 목포시와 업자 간에 사업계획서 내용 조율에 오랫동안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또 "시가 호텔 건립에 대한 정보 공개 요구를 거부하며, 비공개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전형적인 밀실·특혜 행정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운동본부는 심사가 진행된지 3개월여가 지나도록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것을 두고 업자와의 조율, 사업계획서 중대 결함 등의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시는 일부 환경단체에서 충분한 의견 수렴을 위한 발표 연기 요청과 자체 검토 등을 위해 다소 지연됐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단체에서 수차례 발표를 늦춰달라고 요구하고, 시에서도 계획서의 현실성 등을 검토하면서 조금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30일 이내에 협약을 맺고, 특수목적법인 설립과 도시관리계획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의 삼학도 호텔건립 사업은 삼학도 복원화의 완결과 지역의 미래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는 찬성 입장과 20여년동안 1400억원을 투입한 복원화 사업에 역행한다는 반대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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